ClssII division2. 는 부정교합의 분류 중 하나로 상악은 돌출되고 하악은 작지만, 상악 전치는 앞으로 뻐드러진 것이 아닌 옥니처럼 안쪽으로 쓰러지고 전치부 교합이 깊에 물리는 부정교합 상태를 일컫습니다. 좀 어렵나요...?^^

오늘 상담차 내원해주셨던 환자분이 이런 부정교합을 가진 환자분이셨습니다.

이러한 부정 교합을 가진 환자분들은 특히 정밀 진단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상악은 발치로 하악은 비발치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나,

상악과 하악의 골격의 크기, 그리고 상하악 치열의 공간 부족 정도, 환자의 안모, 그리고 환자분이 변화하기를 원하는 부분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상악 전치의 각도를 정상적인 각도로 만들어주고 엑스레이 촬영과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돌출 정도를 다시 상담한 후 발치 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아래 치아는 상악과 같이 어느 정도 배열 후 상악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발치 또는 IPR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상악의 경우 발치를 진행할 경우, 신경 치료나 보철 치료를 진행했던 치아가 우선적으로 발치 고려 대상 치아가 됩니다.

위 사진의 환자처럼 양쪽을 비대칭적으로 발치해야할 경우, 치료과정이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기 때문에 치료하는 의사 입장에서는 힘들지만

환자분이 건강한 자연치아를 오래 보존하며 쓸 수 있는 방향으로 치료 계획을 잡는 것은 치과의사로서 당연히 고려해야 하는 부분입니다.